일본, 8강 고지 앞두고 내리 3골 내주며 벨기에에 2-3 역전패

입력 2018-07-03 08:52   수정 2018-10-01 00:00

일본, 16강전서 2골차로 앞서 있다가 3골 내주며 역전패
월드컵 첫 8강 진출 또 다시 좌절




일본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첫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막판 뒷심 부족으로 탈락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벨기에전에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막판 3골을 허락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있다가 뒤집힌 건 1970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48년 만이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에 훨씬 앞설 것으로 예상했던 벨기에가 되레 고전했다.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일본은 후반 4분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하라구치 겐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쪽을 노려 공을 찼고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일본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이누이 다카시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무회전 킥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벨기에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벨기에는 패색이 짙던 후반 24분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추격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역시 교체된 나세르 샤들리가 노마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성공했다. ‘8강 꿈’에 젖어 있던 일본의 환상을 산산조각 낸 것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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